김종희 상명대 총장, 이탈리아 주요 대학과 협력 강화

2~7일 이탈리아 방문, 교육원 분원 설치·공동 연구 확대

김종희 상명대 총장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주요 대학을 방문해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상명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학교는 이탈리아 명문 대학들과 '글로벌 교육 벨트'를 구축하고, 한국어 교육과 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김종희 총장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명문 대학을 잇달아 방문해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피렌체대학(University of Florence)과는 박사 과정 공동 지도교수제를 추진해 녹색도시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합한 수업으로 국제적인 연구 성과 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단눈치오 키에티-페스카라대학(d'Annunzio Chieti-Pescara University)과는 한국어 교육 협정을 체결하고, 상명대 국제언어문화교육원 분원 설치, 한국어 강사 파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링크캠퍼스대학(Link Campus University)과는 3년 만에 이탈리아 석사와 한국 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음악학과 과정을 개설하기로 합의했고, 로마 사피엔자대학(La Sapienza University of Rome)과도 AI 등 첨단 공학 분야에 대학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 교육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현지 언론들도 협의 내용 등을 보도하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희 상명대 총장은 "앞으로도 AI 기반 첨단 공학과 K-컬처의 정수인 문화예술, 녹색 혁신 분야에서 재학생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대학과 교류를 통한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