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푸부터 자리 지킨 홈플러스 천안신방점 영업종료…25년 역사 마침표
1년 휴업 신고 후 1일부터 문 닫아
남부권·아산신도시 이용 대형마트 한 축 내려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홈플러스 천안신방점(이하 신방점)이 지난 1일 영업을 종료했다.
천안시 등에 따르면 신방점은 1년간 휴업 신고를 제출하고, 지난 1일부터 문을 닫았다.
신방점은 2000년 1월 한국 까르푸 천안점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까르푸가 2006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이랜드의 홈에버로 간판을 바꿨고, 2년 뒤 홈플러스에 매각되면서 현재의 신방점으로 영업을 이어왔다.
천안 남부권역은 물론 아산 신도시 주민들이 이용하는 대형마트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소비 행태가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자금난을 겪어 온 홈플러스가 지난해 신방점을 폐점 대상에 올린 뒤에도 소비자 발길은 이어졌지만, 지난해 말 영업 중단 점포로 확정되면서 25년간 지역 상권을 지탱해 온 신방점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폐점 전까지 신방점에서 근무하던 80여 명의 직원은 사측으로부터 전환 배치를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근 천안점도 오는 4월 폐점이 예정돼 있어 실제 전환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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