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고북, 하늘길·행복버스로 교통 사각 해소 가속
이완섭 시장, 서산공항·철도망 추진 수요응답형 교통 확대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해미면과 고북면이 항공·철도 인프라 확충과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확대를 축으로 교통 접근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20일 오전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와 오후에는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교통·건설·환경 등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해미면민 200여 명, 고북면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해미면 주민들은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마을 주도 확·포장 사업 등을 건의하며, 서산공항과 철도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시는 군 비행장을 활용한 민항 건설 방식의 서산공항을 2028년 개항 목표로 추진 중이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내포태안철도, 충청내륙철도, 대산항 인입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내포태안철도와 충청내륙철도는 서산공항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구축 시 해미면은 공항·철도·고속도로를 잇는 서해안 교통 관문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 등 역사·문화 자원의 관광 접근성 개선 효과도 전망된다.
시는 서산·해미 톨게이트를 지역 이미지와 경관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 중이며,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산 톨게이트는 시 대표 브랜드마크를, 해미 톨게이트는 해미읍성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한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 하천·배수로에 대해서는 응급 복구를 마무리했고, 올해 항구 복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후에 고북면에서는 교통 소외지역 이동권 향상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 성과가 공유됐다. 고북면은 ‘행복버스’ 운행 지역으로,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총 6만 482회 운행됐다. 이 가운데 대산읍은 2만 8937회, 해미·고북면은 3만 1545회다. 현재 대산읍 5대, 해미·고북면 5대가 운행 중이며, 오전에는 고정노선, 오후에는 전화·앱(셔클)·키오스크를 통한 호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복버스 플랫폼 가입자는 4909명으로, 대산읍 2205명, 해미·고북면 2704명이다. 시는 주민 설명회와 안내 도우미 배치로 서비스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100원으로 읍·면 소재지나 서산공용버스터미널까지 이동 가능한 ‘행복택시’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813세대 1236명이 이용했으며,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만 2414건 늘어난 6만 9221회를 기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서산공항과 철도망, 수요응답형 교통 등 핵심 교통 인프라가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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