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기업 30개사 'CES 2026' 혁신상 수상…역대 최대 성과

AI 기반 융복합 제품 17개 두각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린 CES 2026 언베일드 현장에서 방문객이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보행보조 로봇 ‘윔 S’(WIM S)를 착용한 직후 보행 보조 기능을 직접 체감하고 있다. 사진은 조달기업인 위로보틱스가 내놓은 성장기 아동을 위한 보행 보조 로봇. (위로보틱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6/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조달기업 30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혁신상을 수상한 조달기업 중 혁신제품 지정기업은 19개사, 벤처나라 상품등록 기업은 13개사로 기업별 중복을 제외하면 총 30개 기업이다.

이번 성과는 공공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기술개발부터 실증, 공공구매,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가 조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AI기술을 적용한 조달기업 제품이 17개에 달해 AI 기술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기술개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으며, 이와함께 재난·안전, 자원순환, 헬스케어 등 공공분야의 혁신 제품들도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강희훈 혁신조달기획관은 “공공조달은 기술력 있는 기업이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 조달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앞으로도 공공조달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과가 국내외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