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자원회수시설, 혐오시설에서 체험관광 명소로
양대동 94m 전망대 본격 운영…입장료 1000원·무료 견학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전망대를 본격 운영하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인식 전환에 나섰다.
서산시는 지난 2일부터 양대동에 조성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전망대를 공식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12월 준공식을 마친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시설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단순한 폐기물 처리 기능을 넘어 찜질방과 사우나, 어드벤처 슬라이드, 어린이 물놀이시설과 암벽 등 다양한 주민 편익 시설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설 내에 마련된 높이 94m의 전망대에서는 양대동 일원과 서산 전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관광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전망대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1인당 1000원이다.
자원회수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견학을 희망하는 단체는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시설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견학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진행된다.
시는 이번 전망대 운영과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환경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친환경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찜질방과 사우나, 어린이 암벽, 어드벤처 슬라이드 등 주민 편익 시설은 올해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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