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환 72대 서산경찰서장 취임…"조직 내 신뢰와 화합"

윤동환 총경(왼쪽 네 번째)이 29일 제72대 서산경찰서장으로 취임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29/뉴스1
윤동환 총경(왼쪽 네 번째)이 29일 제72대 서산경찰서장으로 취임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29/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윤동환 총경이 29일 제72대 서산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윤동환 서장은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경위 공채(간부후보 49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2021년 총경으로 승진했으며, 대전경찰청 경무과장과 세종경찰청 공공안전과장, 대전서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대전경찰청 치안정보과장을 맡아오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서산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윤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조직 내부의 신뢰와 화합을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직원 간 신뢰와 소통이 건강한 조직의 출발점”이라며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안과 밖에서 동시에 힘을 쓰는 것처럼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또한 윤 서장은 “서해안 대표 도시인 서산시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경찰서는 윤동환 서장의 취임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과 지역 맞춤형 범죄 예방,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