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족산 용화사 앞 삼거리서 경차에 불…차량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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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27일 오후 9시 35분께 대전 대덕구 읍내동 계족산 용화사 앞 삼거리에서 주차돼 있던 경차에 불이 났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됐으나 운전자 A 씨(20대·여)가 자력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사 결과, A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는 신고를 한 뒤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3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으며,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