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숲속 문화생활’ 확산…국민 16만명 산림문화 체험
공연·영화·문학·산림문화자산 등 프로그램 호응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올 한해 국민 16만명이 공연·영화·문학·산림문화자산 등을 통해 산림문화를 체험했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은 참여 방식과 콘텐츠 유형을 다양화해 산림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리숲페스타’는 공연이라는 친숙한 문화 요소를 숲과 결합해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산림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공연 관람을 계기로 숲을 찾는 참여층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숲속으로 영화소풍’은 영화 감상과 산림문화 종합 축제의 장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숲에 머무르며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참여 모델을 제시했다.
문학 분야에서는 ‘현대산림문학 100선’을 중심으로 한 북토크 콘서트와 다양한 문학 박람회 참가를 통해 산림과 문학을 연결한 콘텐츠를 확산했다. 특히 박람회 현장 부스 운영을 통해 다수의 국민이 자연스럽게 산림문화 콘텐츠를 접할 계기를 마련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4편 제작과 프로그램 개발 2건, 영상 콘텐츠 1건을 함께 추진하는 들 현장 중심 사업과 콘텐츠 확산형 사업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산림문화자산이 단순한 보존 대상을 넘어 국민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활용되는 기반을 다졌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2025년 숲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국민 생활 속에 산림문화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했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문화의 공공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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