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SW중심대학사업단, 네이버클라우드 아카데미 3기 출범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건양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네이버클라우드 아카데미 3기를 출범하며 대전·충청권 클라우드 인재 양성 거점 역할을 강화했다.
26일 건양대에 따르면 2024년 8월 개관한 네이버클라우드 아카데미는 지역 대학 차원에서는 매우 드문 ‘전용 클라우드 실습 교육 인프라’를 갖추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건양대는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 클라우드 환경을 직접 경험하도록 전용 교육 공간, 실습 장비, 클라우드 계정 기반 실습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이번 3기 과정은 기존 단일 대학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대전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의 협업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건양대는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지역 대학과 공유하여 충청권 공동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대학 간 협력을 통한 교육 확산 모델을 본격화했다.
또 3기 교육을 통해 기초·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내년 초에는 지역 대학과 공동으로 어드밴스드(Advanced) 및 중·고급 실무 교육 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심화-실무로 이어지는 단계별 클라우드 교육 체계를 완성하고, 충청권 클라우드 인재 성장 경로를 체계화할 구상이다.
김용석 단장은 “네이버클라우드 아카데미는 대학이 직접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과 성과를 공유하는 새로운 대학 혁신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대학·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클라우드·AI 교육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3기에서는 지역 대학 협업 확대와 어드밴스드 과정 연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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