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통해 청양형 특화모델 정립"
3선 도전 질문에 출마 가능성 무게
- 최형욱 기자
(청양=뉴스1) 최형욱 기자 =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23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통해 군내 복지 사업 등 지역 활성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기본소득 사업 공모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복지 사업이 종료를 앞두고 있다"며 "호응이 좋은 사업들을 별도 기금 마련을 통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 활성화 기금 사업’을 통한 청양형 특화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내년 지방선거 3선 도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공직 생활을 해오며 자리에 욕심을 부린 적은 없었다”면서도 “청양에 많은 변화가 있고 그 변화의 연속선상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지천댐 건설과 관련해서는 “찬반 갈등을 치유하고 관리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환경부의 향후 정책 방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 마무리와 민선9기를 준비하는 해였다”며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군정 전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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