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입 기업 '성실신고 가이드북' 발간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은 수출입 기업들이 성실신고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실신고 가이드북'을 23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통관 전 사전심사 신청부터 통관절차, 납세신고, 원산지, 환급, 해외직구에 이르기까지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 전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구성하여 초보 무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품목분류(HS), 과세가격 결정, FTA 활용, 외국환거래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이와 관련한 사전점검 제도와 납세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수록하여 실무 지침서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수출입 기업에 관세행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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