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산업단지 안전, 한 곳서 관리' 천안시, 통합관제센터 개소

유해물질 감지·확산 차단·등 안전 통합 관리

천안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천안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노후 산업단지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 시스템이 구축됐다.

천안시는 천안SB플라자 내에 '천안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2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천안시 제2·3·4일반산업단지의 지능형 CCTV와 스마트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주차 정보, 셔틀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관리하게 된다.

특히 산단 전체를 3차원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시스템이 적용돼 유해 물질 유출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확산 가능성을 미리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는 산업단지 디지털 핵심 거점 기능을 할 것"이라며 "천안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기업이 성장하고,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