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서구는 '2025년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의 운영 성과를 되짚고, 우수사례를 통해 향후 사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회차를 맞은 해당 사업에는 22개 팀 80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외국인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가 확대되며 포용적인 1인 가구 지원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동아리는 3~6인 규모로 구성돼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왔으며 2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1인 가구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넓혔다.

행사에서는 각 동아리의 활동 내용과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구 관계자는 "성과공유회는 1인 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성장해 온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1인 가구 비중이 39.8%로 전국 평균(36.1%)을 웃돈다. 시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