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SUV 신호등 들이받고 전복·화재…40대 음주운전 입건

 천안 서북구 성거읍 요방리 교통 사고 현장.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 서북구 성거읍 요방리 교통 사고 현장.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19일 오후 10시 45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 성거읍 요방리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신호등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 앞부분이 소실됐으며, 40대 운전자 A 씨가 자력으로 탈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0여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