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전시 체육상 '조신영·이봉수·양선영·김상두' 수상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체육회가 18일 호텔 ICC에서 '2025 대전체육가족 송년회' 행사를 개최하고 대전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을 격려·포상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구체육회장과 회원종목단체장 등 약 400명의 대전 체육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대전 체육 성과보고와 함께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선수·지도자·심판·체육단체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대전시 체육상’은 조신영, 이봉수, 양선영, 김상두 씨가 각각 수상했다.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체육진흥유공자 23명, 대전시의회 의장 표창 3명, 대전광역시교육감 표창 3명, 대전체육회장 표창 4명 등 유공자 33명도 표창을 받았다.

또한 대전체육발전기금 기탁자들이 직접 대전체육인재육성장학생 10명에게 시상했으며 우수선수 발굴 지도자, 전국대회 성적 우수자, 올해의 팀 등 총 127명에게 6490만 원의 장학금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체육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수와 지도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대전 체육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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