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 사회서비스 우수사례 공모 시상

대덕종합사회복지관 '대상'

사회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18일 대전 중구 디스테이션 SV그라운드에서 ‘2025년 대전을 바꾸는 시간’ 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는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인공지능(AI) 활용 돌봄 등 사회서비스 혁신 흐름을 반영해 △통합돌봄 사례 △민·관 협력 사례 △혁신 사례(복지사각지대 발굴, AI 활용 돌봄 등) 3개 분야로 나눴다.

대상은 대덕종합사회복지관이 차지했다. ‘가장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명, 최중증 발달장애인 1:1 개별형 통합돌봄 실천’사례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형 통합돌봄을 실천하며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장애인 맞춤 의류 지원사업과 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응급 대응 사례로 각각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에 돌아갔다. 이 밖에도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특별상 7팀 등 총 18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정미영 대덕종합사회복지관장은 “대전을 바꾸는 시간이라는 이름처럼 이번 수상은 현장의 작은 실천이 지역 돌봄체계를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며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모델을 꾸준히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공모는 시민의 제안과 현장의 실천이 사회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통합돌봄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굴·확산해 대전형 사회서비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