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함정·파출소, 올해 종합 평가서 모두 ‘최우수’
- 최형욱 기자

(태안=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함정과 파출소가 해상 치안 및 현장 대응 능력을 높게 인정 받았다.
18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중부해양경찰청이 최근 실시한 ‘2025년 함정·파출소 종합평가’에서 P-111정, 모항파출소가 각각 최우수 함정·파출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부해경청이 해상치안과 교육훈련, 성과관리, 사고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모항파출소는 지난 10월 태안 가의도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인 8명 탑승 선박을 추적해 검거하고 고립이나 좌초 과정에서 63명을 구조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P-111정은 지난 7월 신진항 계류 선박 화재 당시 선박을 분리 및 안벽계류 조치해 화재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진영 서장은 “이번 선정은 현장 직원들의 노력과 책임감 있는 근무 자세가 만들어낸 값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현장 중심 치안을 실현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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