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제평가 잔류농약 부문 ‘우수’

국제적 전문성·분석 역량 인정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인삼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2025.9.1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 국제 평가 프로그램인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 국제 분석능력 평가에 참여해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를 통해 진흥원은 기관 고유의 안정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문성과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켰음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463 성분의 잔류농약 분석 결과 검출된 14개 성분의 비교평가 값(Z-Scor)이 ±0.8 이내로 높은 수준의 결과를 획득해 국제 기준에 맞는 정밀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비교평가 값(Z-Score)은 분석 결과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2 이내면 ‘양호’를 의미하며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나타낸다.

진흥원 관계자는 “현재 금산군과 함께 금산에서 유통되는 모든 인삼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보하고 금산인삼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여 금산인삼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