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식품 방사능 검사 모습.(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식품 방사능 검사 모습.(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대상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매 분기별 1회, 연간 4회 실시한다.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오징어, 고등어, 삼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지난달 학교에 납품된 수산물 87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를 포함해 올해 총 4회, 365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부지원청은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운영평가 시 수산물 등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관리 현황도 점검하고 있다.

윤정병 교육장은 "내년에도 정기적인 방사능 검사와 식재료 안전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