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고령·외국인 근로자 대상 건설 현장 교육

11일 시화 지역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모국어 통역을 통한 사례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11일 시화 지역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모국어 통역을 통한 사례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고령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건설 현장의 작업 특성을 고려해 10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18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현장에서는 고령 근로자 증가,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근로자의 이해도 향상과 작업 환경 적응을 지원하는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은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총 12개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종료 후 교육 효과를 분석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한 한국수자원공사 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근로자들이 체감하고 도움이 되는 안전교육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