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투 치다 화나서"…보령서 지인 흉기로 찌른 60대

(보령=뉴스1) 최형욱 기자 = 화투를 치던 중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보령 대천동의 한 주택에서 지인인 50대 B 씨의 얼굴과 팔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투를 치다 화가 나서 흉기를 휘둘렀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