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FC 창단…K4리그 신규 구단 승인
홈경기 금산종합운동장…시즌당 14회 내외 홈경기 개최
경기당 500명 이상 관중 유치 목표 지역 밀착형 운영 추진
- 박찬수 기자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금산인삼FC가 창단을 발표하며 지역 스포츠 생태계 도약에 나선다.
충남 금산체육회와 주식회사 금산인삼에프씨는 17일 금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케이(K)4리그 신규 구단 승인 및 팀 창설을 발표했다.
금산인삼FC는 지역 기반 세미프로 축구단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구단, 유소년이 꿈꾸고 지역이 응원하는 구단’을 비전으로 출범한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지난 11월 4일 케이(K)4리그 신규 구단 승인을 받았으며 2026시즌부터 공식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구단은 대표이사·단장·감독 체제 아래 세미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U-18 육성 선수 등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력 확보와 함께 지역 인재 육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홈경기장은 금산종합운동장으로 확정됐으며 시즌당 14회 내외의 홈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당 500명 이상 관중 유치를 목표로 지역 밀착형 운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축구 문화 확산과 경기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비롯해 팬데이, 사인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금산인삼FC 정식 창단식은 이날 오후 5시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구단 관계자는 “금산인삼FC가 군민에게 자부심이 되는 구단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금산 축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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