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낙후 지역 정주 여건 개선…보령시와 협약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왼쪽)이 김동일 보령시장과 '농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왼쪽)이 김동일 보령시장과 '농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개발공사가 보령시와 낙후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16일 보령시와 ‘농·산·어촌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성주면 농촌 독거노인의 고립 해소와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에 2년간 4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주산면의 생활인프라 확충과 주택 정비,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4년간 2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사는 두 사업 모두 내년 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병근 사장은 “협약을 시작으로 도내 15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축적된 전문성을 활용해 농·산·어촌지역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