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정서 수여식 개최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1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25년 4분기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이하 G-PASS)’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4분기 지정기업은 총 75개사로, 신규지정 기업 37개사와 재지정 기업 38개사가 포함되었다. 신규 지정기업의 심사 통과율은 58%, 재지정 기업의 심사 통과율은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규지정 기업 중에는 UN 조달시장 납품 이력이 있는 ㈜디알젬과 ㈜썬즈, 최근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 이상인 ㈜유니언스, 혁신제품 지정 기업인 ㈜아임 등 역량 있는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어 기대치를 높였다.
이번 심사의 특징 중 하나는 ‘재지정 패스트트랙’이다. 조달청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실적이 발생한 수출 우수기업의 재지정 1차 심사를 면제하는데, 첫 시행 결과 ㈜대진코스탈, ㈜아하 등 6개사가 1차 심사를 면제받아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올해에는 최초로 우리 G-PASS 기업이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에 영양강화쌀을 공급하고, 역대 최대 규모로 공공조달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지원사업 규모가 더 커지고 지원 내역도 다양해지는 만큼, 유엔조달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더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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