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 학생, 자동차 해킹·방어 경진대회 입상

왼쪽 2번째가 김태헌씨.(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왼쪽 2번째가 김태헌씨.(건양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 재학생이 제2회 자동차 해킹·방어 경진대회 '오토핵 2025'에서 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16일 건양대에 따르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폭스바겐 그룹코리아가 제공한 실제 차량 ‘아우디 A7’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이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건양대학교 스마트보안학과 김태헌 학생은 실제 아우디 A7 차량에 대한 CAN(Car Area Network) 기반 공격 데이터 분석과 IVI(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정승욱 스마트보안학과 학과장은 "미래 교통수단의 안전 기반이 되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건양대학교가 글로컬 사업과 SW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구축한 산학 연계 기반의 현장 중심 교육이 실제 차량 해킹·방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