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침 '맹추위'…계룡산 탐방객 전년 주말과 비교하면 70% 줄어
- 김낙희 기자

(공주=뉴스1) 김낙희 기자 = 6일 충남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 속에 계룡산을 찾는 탐방객이 크게 줄었다.
계룡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계룡산 탐방객 수는 20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주말(토요일) 시간대 6000명이 찾았던 것과 비교하면 약 70%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매서운 추위로 지난해 같은 주말 대비 탐방객 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충남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계룡 -9.6도, 금산 -8.1도, 청양 정산 -8.0도, 공주 정안 -7.6도, 논산 연무 -7.2도였다. 대전은 동구 세천이 -8.3도였다.
오후부터는 충남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눈의 양은 미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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