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열린정원 운영분야 우수사례에 '중부대 빛마루정원' 선정
세종 아뜰리에 정원, 충북도청 수직·실내 정원도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생활정원 조성·운영 사례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별 전문가 심사 결과 가장 우수한 생활정원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열린정원 운영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 중부대학교 빛마루정원이다.
산림청은 전국의 생활정원 조성·운영 사례를 대상으로 해당 분야별 전문가 심사 결과 가장 우수한 생활정원 3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열린정원 운영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 중부대학교 빛마루정원은 사회적 약자 가드닝 치유정원 프로그램 운영 등 연 99회에 이르는 다양한 정원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 아뜰리에 정원은 시민 정원사, 정원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연 52회의 정원이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전문가 참여형 정원으로 정원문화를 확산했다.
안뜰정원 조성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충북도청 수직·실내 정원은 자연광 유입설계, 자동관수, 공기정화 식물 조합 적용으로 지속 가능한 실내 녹색공간 조성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우수사례로 미선정되었으나 충북 청주 동부창고 열린정원은 시민 어린이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프로그램 운영으로 세대간 교류와 사회적 돌봄의 공간으로 확장했으며, 울산 가온마실길 정원은 마을정원사와 주민을 통해 정원학습형 공간으로 운영하는 점이 돋보였다.
산림청은 주민들에게 생활정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정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내년에는 4개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정원은 일상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가꾸면서 치유할 수 있는 녹색복합 공간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인근의 생활정원에서 특별한 시간을 즐기며 자연과 함께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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