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착공…2027년 상반기 준공 목표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착공식 모습.(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착공식 모습.(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1일 부여읍 가탑리에서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박정현 군수를 비롯해 김영춘 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부여읍 가탑리 일원 약 9만 8391㎡ 규모의 대지에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문화공원 △반다비 체육센터 △부여여자고등학교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8516㎡ 면적에 조성된다.

문화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4871㎡ 면적에 25m 8레인의 수영장과 장애인 체력 인증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부여여자고등학교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8641㎡ 면적에 학교동, 기숙사동, 운동장 등을 포함한 첨단교육 기반 시설을 갖춘 캠퍼스로 조성된다.

군은 2026년 상반기까지 부지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공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문화·교육·돌봄·휴식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