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창작 캐릭터 ‘힝토’ 위메이드와 협업 성공

IP 기획부터 사업화 컨설팅까지…진흥원 지원 결실
김곡미 원장 “시장 경쟁력 확보 위한 지원 강화”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지원 캐릭터 '힝토', 위메이드와 콜라보 이벤트 진행. (충남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뉴스1

(천=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창작 캐릭터 ‘힝토(hingto)’가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모바일게임 ‘에브리타운’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뛰어난 사업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유어데이즈가 개발한 ‘힝토’는 진흥원의 창작교육 프로그램으로 IP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아트토이 제작 및 사업화 컨설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충남CKL 공동관에 참가하여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페어 현장 미팅을 계기로 위메이드와의 협업 논의가 정식 라이선싱 계약으로 이어졌다. 이는 지역 창작 캐릭터가 대형 게임사와 공식 협업, 플랫폼 내 실질적인 콘텐츠 활용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창작자의 초기 아이디어가 연속적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작 IP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2026년에도 캐릭터, 웹툰 등 중점 장르를 선정해 실무교육 확대 및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newskij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