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축산농협 '좋은가축선발대회' 개최…축산농가 사기 높여
우수 농가에 총 3000만원 사료비 지원
축산경영 악화 속 지역 축산업 회복 기대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축산농협이 지난 27일 대전 팔레드 오페라 연회장에서 '좋은가축선발대회 및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축산경영 여건 악화로 사육 규모가 줄고 포기 농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조합원 농가의 사기 진작과 지역 축산업 회복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대회에서는 출품 가축 품평을 통해 선정된 우수 조합원 농가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사료비가 지원됐다. 이는 조합원 농가의 사양관리 개선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서울축산농협 김산형 상임이사, 농협사료 이승민 부장, 토바우사료 임환 대표이사 등 관계 기관장들이 참석해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신창수 조합장은 "가축개량 사업의 성과를 조합원들이 직접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참여 폭을 넓혀 대전축산농협의 전통 행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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