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정도매시장, 전기차 충전시설 11기 신규 설치

급속 6기, 완속 8기 등 14기로 늘어

오정도매시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추가 설치됐다. (사업소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1일 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환경부 주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 7000만 원을 들여 정문 주차장에 급속 3기, 완속 8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새로 설치했다.

기존 운영 중이던 급속 3기를 포함해 총 14기(급속 6기, 완속 8기)의 충전시설을 갖춰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충전 시설은 이용자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인 개방형 구조로 조성하고 전기차 화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충전 구역 내에 질식소화포와 소화기 등 전용 안전설비를 구비했다.

진문용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충전시설 확충으로 시민과 상인 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