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신임 이사 인선 절차 착수…임원추천위 구성
박이택 이사 등 5명 내년 1월 임기 종료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독립기념관이 내년 1월 임기가 종료되는 박이택 이사 등의 후임 인사 추천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독립기념관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독립기념관은 관장 1명을 포함해 15명 이내의 이사와 감사 1명을 두게 돼 있다.
기념관장과 광복회장, 국가보훈부 국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국회의장이 국회의원 4명을 지명한다. 국가보훈부 장관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해 8명을 임명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24년, 보훈부 장관이 임명한 박이택 낙성대 경제연구소장, 오영섭 국학문화연구원장 등 5명이 내년 1월 31일 임기가 종료된다.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의 이사 후보를 추천하면 국가보훈부 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는 지난 9월 국회의장이 지명한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문진석, 송옥주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당연직 이사인 이종찬 광복회장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이날 이사회는 신임 이사 추천을 위한 안건만 상정돼 진행됐다"며 "김형석 관장의 거취에 대한 의견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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