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자치경찰위 'PM 없는 거리' 시민 의견조사 실시

전동퀵보드 헬멧 착용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경찰 ⓒ News1 김기태 기자
전동퀵보드 헬멧 착용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경찰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개인형이동장치(PM) 없는 거리' 시범 시행 추진을 위한 시민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시민들의 PM에 대한 인식도, PM 운행으로 인한 불편사항, PM 없는 거리 지정 적합 장소 등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경찰청은 조사 결과를 사업 세부 운영 방안과 추가 안전대책 검토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오는 12월 1~19일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와 대전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일대, 유성구 궁동 로데오거리 일대 등 20개 지점에 설치된 야외 현수막에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를 게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안전과 편리를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직접 느끼는 문제점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