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저당 확인은 이렇게"…대전 동구, 고3 수험행 맞춤형 부동산 교육

박희조 동구청장이 ‘고3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부동산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박희조 동구청장이 ‘고3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부동산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는 28일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전·월세 계약의 필요한 실용 지식을 사전에 제공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전문강사가 △전·월세 계약 기본 용어 △나에게 맞는 주거 유형과 물건 찾기 △계약 단계별 필수 확인사항 △등기부 등본을 활용한 소유권·근저당 확인 방법 △전세사기 실제 사례 분석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실제 겪을 수 있는 위험 요인을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도를 높였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 세대의 경제적 자립 능력과 안전한 주거 선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청년층의 전·월세 계약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부동산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동아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계룡디지텍고(12월 1일) △가오고(12월 3일) △명석고(12월 4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