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울산권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성과 공유·간담회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한국화학연구원은 울산 및 동남권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 성과 공유를 위해 '2025 화학연-지역 중소기업 기술협력 성과 공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 발표회에는 화학연 정밀·바이오화학연구본부 연구자와 동남권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화학연은 미래 모빌리티용 정밀화학소재 실용화사업, 울산시-화학연 정밀화학 기술협력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울산·동남권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에 힘쓰고 있다.
이 중 미래모빌리티용 정밀화학소재 실용화사업은 화학연 보유 특허를 지역 중소화학기업에 기술이전해 제품개발 및 실증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들은 이전받은 제조 특허 등 유망 기술을 토대로 속속 실증 및 사업화 돌입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기술 개발 성과와 향후 추진 및 실증 계획 등을 소개했다.
서봉국 화학연 정밀·바이오화학연구본부장은 "화학연이 울산을 포함한 동남권지역 화학 산업계를 육성·지원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기술협력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지역 석유화학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기술 혁신 동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연은 울산지역 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3월 출연연 최초로 울산 지역조직인 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울산 화학산업의 신산업 전환을 선도하고자 2016년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jongseo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