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이장우 시장 초청 지역·필수의료 포럼 개최

충남대병원 지역·필수의료 및 연구 강화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충남대병원 제공) /뉴스1
충남대병원 지역·필수의료 및 연구 강화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충남대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이 26일 오후 3시 30분 이장우 대전시장을 초청해 지역 필수의료 체계 확립과 대전시의 미래전략과 연계를 통한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필수의료 및 연구 강화 포럼'을 열었다.

이날 충남대병원을 찾은 이 시장은 의료현장과 국립대병원 첫 전용 신축 건물로 운영 중인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를 둘러보고 미래 대전 지역 의료인들의 역량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이 시장은 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미래전략과 시정방향'을 주제로 시 의료여건 개선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료와 연구 인프라 강화를 지원하여 지역·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대전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대전지역 유일의 5기 연속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책임의료기관"이라며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시의 지원을 받아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3년 간 MRI, 선형가속기, 혈관조영장치 등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중환자실 인프라 구축과 첨단 암치료실 등 시설 개선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