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소면 공공형 택시 운행 업무협약 체결
12월 중순부터 무료 이용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송기정 충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보령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청소면 공공형 택시 운행을 앞두고 공공형 택시 배차 및 운행 관리 등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2월 중순부터 청소면 13개 마을에 공공형 택시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국비(50%)와 지방비(50%)를 투입해 택시 이용료는 무료다.
운행 차량은 총 3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호출 가능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이용자는 실시간 호출 앱을 기반으로 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를 통해 택시를 활용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루 3~4대의 버스가 다니는 청소면 내 주민이 호출하면 택시가 지정된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시켜 주는 방식이다.
김동일 시장은 "공공형 택시 운행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주민들이 더 편리한 삶을 영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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