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오남용 치명적…충남대병원, 바로 알리기 행사 개최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은 항생제적정사용관리팀이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을 맞아 '항생제적정사용관리(ASP) 알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원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내성 예방을 위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ASP 사업 소개 및 중재 활동 전시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리플렛 배부 △CDI 감염증 지침 배부 △OX 및 QR 퀴즈 이벤트 및 전문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ASP 시범사업은 기관 내 항생제 처방과정을 중재·관리함으로써 부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고 적절 사용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대병원은 이 사업에 참여해 감염내과 의사, 소아청소년과 감염분과 의사, 약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SP팀을 운영 중에 있다.
정형석 감염내과장은 "다양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널리 알리고 적절하게 항생제를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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