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예비 간호사 55명 '나이팅게일' 선서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학교 간호학과는 교내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서식에서는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55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간호학과 재학생 200여 명과 김종희 총장, 오세원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종희 총장은 직접 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일소백려망(一笑百慮忘, 한 번의 미소가 백 가지 근심을 잊게 한다) 붓글씨를 선물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앞으로 어떤 간호사가 될지를 결정하게 된다"며 "어떤 약보다 강력한 치유의 힘이 있는 따뜻한 미소를 짓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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