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직원들, 부석면 농가 찾아 일손 돕기·환경정화 활동

서산시 공직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21/뉴스1
서산시 공직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모습(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21/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 원스톱허가과 직원들이 가을철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서산시는 지난 20일 원스톱허가과 직원 15명이 부석면의 한 농가를 찾아 마늘심기 등 농작업을 지원하고 농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원스톱허가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을 수확철을 맞아 추진된 지원 활동은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일손을 지원받은 한 농가주는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직원들이 시간을 내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식 시 원스톱허가과장은 “지역 농민들의 땀과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함께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