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진흥원 올해 영상콘텐츠 7편 지원…21일 작품 공유회

지원작 국제영화제 초청 등 성과 이어져

'꿈꾸는 사진관' 포스터 (진흥원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7편의 작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장편 2편에 1억 7000만 원, 단편 5편에 4000만 원 등 모두 2억 1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장편 2편, 단편 7편에 2억 35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작들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단편 지원작 '퇴근'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같은 해 장편 지원작 '꿈꾸는 사진관'은 지난 7월 개봉과 함께 제47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장편 지원작 '관찰자의 일지'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펀드 선정작으로 소개돼 크리틱 B상을 수상했으며,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 부문 상영도 앞두고 있다.

진흥원은 21일 메가박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작품 공유회'를 갖고 전년도 제작지원작을 관계자에게 공개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올해 제작지원사업은 장·단편 7편의 작품 제작과 함께 영화제 초청, 개봉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대전이 영상콘텐츠 제작과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