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출연연-베트남 대학 간 '외국인 인재 유치 확대' 4자 협약

후인 꾸옛 탕 하노이과기대 총장(맨 왼쪽)과 이상목 생기연 원장(왼쪽 두 번째), 류석현 기계연 원장(오른쪽 두 번째), 강대임 UST 총장이 외국인 인재 유치 확대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UST 제공) /뉴스1
후인 꾸옛 탕 하노이과기대 총장(맨 왼쪽)과 이상목 생기연 원장(왼쪽 두 번째), 류석현 기계연 원장(오른쪽 두 번째), 강대임 UST 총장이 외국인 인재 유치 확대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UST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등 주요 대학과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UST 국가연구소 스쿨의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외국인 유학생 선발 체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우수 이공계 인재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협약은 △베트남 주요 대학 우수 학생들을 UST 스쿨에 진학할 수 있도록 추천 △교수진, 연구원 및 직원 교류 △공동연구 수행 △강의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을 골자로 한다.

UST 생기연·기계연 스쿨은 2026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부터 하노이과기대, 베트남국립대학교 하노이 자연과학대학 출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신설해 입학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대임 총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스쿨별 국제협력 사업 연계 유학생 유치전략을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