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대덕이노폴리스포럼서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방향 모색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특구재단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사단법인 대덕클럽과 함께 오는 12월 중 특구 내에서 '제82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연구기관, 대학, 과학기술 단체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연구개발특구와 과학기술계의 주요 이슈 등을 논의하는 대표 행사다. 2007년부터 매년 4회 정기 개최되고 있다.

포럼은 정부의 '연구자 중심·성과 중심'의 연구개발(R&D) 체계 전환 등에 발맞춰 정책 수립자와 연구 현장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의 시작은 '과학기술로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연구자의 자율성과 창의성 보장 △연구 분야의 개방성과 다양성 확대 △도전적 연구를 장려하는 네거티브 규제 도입 등 연구 현장 중심의 성과 창출형 R&D 체계 전환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정부의 R&D 혁신 생태계 추진과 연계해 포스트 연구과제중심제도(PBS) 대응, 과학자의 위상 확립, 임무 중심형 R&D 추진 방안 등 연구 현장의 다양한 의견 제안을 중심으로 심층 논의될 예정이다.

포럼은 과학기술과 연구개발특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현장 참석자를 모집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