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5 대전미래교육박람회' 25일 DCC서 개최

대전미래교육박람회 포스터(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미래교육박람회 포스터(대전시교육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5~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에서 '2025 대전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회째를 맞는 올해는 '변화하는 수업, 혁신하는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수업성장, 교육공감, 정책소통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또 힐링카페와 인공지능(AI) 디지털 플레이존 등 교육가족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을 통해서도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당일 등록, 참여도 가능하다.

박람회 개막식은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미래교육 영상 상영과 기조강연, 박람회장 라운딩으로 운영된다.

수업성장은 유치원부터 초등, 중등, 특수교사와 학생이 교실 밖 수업시연과 수업나눔, 수업혁신교사의 교실수업혁신 사례와 활용비법을 공유하는 수업아카이브로 운영된다.

6개월간 깊이 있는 수업공동설계와 협업을 통해 AI 디지털 활용 수업, 질문수업, IB 프로그램 적용 등 디지털 네이티브 학습자 특성에 적합한 학생 참여 중심의 다양한 수업을 선보인다.

교육공감은 미래교육 변화와 정책 방향, 교육현장 사례 등 교육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명사특강, 국제포럼, 인사이트세션, 교육컨퍼런스로 운영한다. 특히 'AI와 디지털 환경 변화, 교육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의 강연과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차인표 배우 겸 작가의 '그들의 하루' 북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정책소통은 학교현장의 교육정책과 연구사례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연구학교박람회, 교육정책 학생토론회, 공감원탁회의로 꾸며진다. 연구학교박람회에서는 대전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 47개교 연구학교의 연구성과와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화의 시대, 배움의 재발견: 교육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한 대전미래교육 국제포럼도 이어질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에 대한 깊은 고민과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담고자 노력하했다"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전 시민 등 교육가족 모두가 미래교육에 대한 도전과 성장으로 나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