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무장애 나눔길' 7개 구간 완료…총 연장 9.85km

내년 도안근린공원·산서체육공원 등 추가 조성

대청호반 무장애 나눔길 (대전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2017년부터 녹색자금 등 모두 8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 7개 구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연장 9.85km의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숲과 자연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대청호반, 둔산대로, 구봉지구, 남선공원, 만인산 휴양림 등 도심 곳곳의 숲과 공원, 호수, 휴양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데크길, 쉼터를 조성하고 사계절 어우러진 초화류를 심었다.

특히 대청호반 무장애 나눔길은 푸른 대청호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데크길을 따라 이어지는 수국길이 장관이다.

시는 올해 △서구 도안근린공원(4.1km) △중구 산서체육공원(0.7km) 구간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2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복권기금)을 비롯해 시비와 구비를 들여 추진한다.

내년에는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유성구 방동 수변 여가숲(2km)을 선정해 16억 원을 들여 윤슬거리와 음악분수 광장을 하나로 잇는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무장애 나눔길은 시민 모두가 함께 걷고 쉴 수 있는 길"이라며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의 향기 속에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