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파·폭설 등 겨울철 재난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제설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 한파 쉼터 693개소 지정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간선도로, 이면도로 총 2141㎞에 대한 도로제설 대책과 겨울철 재해 우려지역, 농축산시설물 안전대책,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에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대설 특보 시에는 단계별 기상상황에 따라 13개 협업부서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총력 대응한다.
또 한파 쉼터 693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밖에도 국지성 폭설에 대비하고 있는 시 도로관리소를 현장 점검하고 시, 구, 유관기관과 함께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선제적 도로 제설 작업으로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해 시민이 평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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