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위조상품 근절 위한 상표분쟁대응 컨퍼런스 개최
서울서 130개사 200여명 집결…"K-브랜드 보호"
패션·웹툰·식품 등 산업계 대표 참여, 상표분쟁 공동 대응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지식재산처가 13일 서울 강남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위조상품 근절을 위한 '상표 분쟁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브랜드 보호 민관협의회'와 '위조상품 유통방지 협의회' 참여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30개 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서을수 특허심판원장을 비롯해 주한 유럽 상공회의소, 한국패션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주요 협회 관계자와 알리바바, 쿠팡 등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함께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위조상품 근절 퍼포먼스, 'K-브랜드 보호 민관협의회' 신규 참여 기관 MOU 체결, 우수 기관·개인 포상 및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정품·가품 비교 전시와 온라인 AI 모니터링 시연도 실시된다.
서을수 특허심판원장은 "개별 기업이 위조상품 문제에 대응하기에는 전문인력 부족이나 비용 등의 한계가 명확하다"며 "지식재산처는 관련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외 위조상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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