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동 유성구의원 ‘지역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교류 간담회’ 열어

유성구 지역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교류 활성화 간담회 모습.(유성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유성구 지역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교류 활성화 간담회 모습.(유성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인미동 대전 유성구의원은 10일 지역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목원대학교 등 관내 주요 대학의 국제교류 담당자와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지역사회 소통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유학생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대학·지자체·지역사회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으며, 문화교류 프로그램 확대, 생활정보 제공 강화, 지역 봉사활동 연계 등 구체적 실천 방안도 논의됐다.

인 의원은 “유성구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이 함께 살아가는 국제도시로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학과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교류를 확대하고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성구 중심의 인구 쏠림과 원도심 공동화 문제는 우리 도시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외국인과 유학생 정주 전략은 대전형 인구정책의 새로운 축이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미동 유성구의원이 지역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교류 활성화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유성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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