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14일 ‘격렬비열도 보전·활성화 포럼’ 개최
최서단 영해기점 가치 재조명… 국토수호 확산 기대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대한민국 최서단 영해기점인 충남 태안 격렬비열도의 가치와 미래 보전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태안에서 열린다.
(사)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 태안문예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격렬비열도 보전 및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격렬비열도는 단순한 도서가 아니라 국가 영토와 주권을 상징하는 전략적 지역으로, 이번 포럼은 섬의 보전과 활용 방향을 공론화하고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운동본부는 “격렬비열도를 지키는 일은 특정 기관의 몫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포럼에서는 격렬비열도의 지리적·군사적 중요성, 해양영토 관리체계, 지속 가능한 보전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지역발전과 국토수호라는 두 축을 동시에 살리는 실질적 방안도 논의된다.
격렬비열도사랑운동본부 관계자는 “국토의 최전선인 격렬비열도 보전은 지역을 넘어 국가적 과제”라며 “더 많은 시민이 포럼에 참여해 목소리를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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