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박사, 태국서 척추내시경 최신 기술 공유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박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태국 국제 최소침습 척추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강의하고 있다. (대전우리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박사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태국 국제 최소침습 척추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강의하고 있다. (대전우리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박철웅 박사가 지난 5~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태국 국제 최소침습 척추외과학회 연례학술대회’에 초청받아 척추내시경수술 분야 최신 기술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박 박사는 학회에서 태국 최고 의대병원인 마히돌대 시리랏병원과 척추내시경수술 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의료진에 대한 우리병원 척추내시경 수술 기술 전수 및 의료기술 공유, 글로벌 임상 협력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 박사는 강의를 통해 경추 부위 척추관 협착증 및 신경근 압박을 최소 침습으로 치료하는 최신 내시경 수술 기법을 공개하고, 신경과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수술 방법도 소개했다.

태국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국제내시경척추학회 등에서 80여명의 강연자와 400여명의 동남아 척추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박 박사는 “안전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내시경 척추수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동남아 지역 척추 전문의들과 척추수술의 미래를 함께 모색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choi4098@news1.kr